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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세계여성의날 기념 한국여성대회

[사후보도자료] 제26회 한국여성대회 '여성의 참여로, 희망을 현실로!' 본문

역대 한국여성대회(제1-36회)/제26회 한국여성대회 (2010)

[사후보도자료] 제26회 한국여성대회 '여성의 참여로, 희망을 현실로!'

여성연합 2010. 3. 26. 11:20

여성의 참여로, 희망을 현실로!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26회 한국여성대회 열려

 

 나눔과 평등의 외침, 3월 8일은 세계여성의 날이다.

 102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하면서, 한국여성단체연합과 전국 189개 여성,시민,사회,문화,인권단체는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26회 한국여성대회 조직위원회(이하 3.8 조직위)’를 구성, 미국 섬유여성노동자들이 참정권과 노동조합 결성 보장을 요구하며 뉴욕 루트커스 광장에서 벌인 시위의 의미를 기념하고 대중과 소통하고자 올해 행사를 기획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26회 한국여성대회는 <여성의 참여로, 희망을 현실로!>를 으뜸 슬로건으로 <성평등한 공동체, 여성의 한 표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빈곤,폭력없는 안전한 세상!>을 위해 여성의 참여와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함을 촉구했다.

▲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26회 한국여성대회 ⓒ 한국여성단체연합

 오후1시부터 이화여대 대강당 주변에서 열린 시민난장은 World March Of Women '빈곤폭력 없는 세상을 향해 걸어라‘ 거리행진 용품을 참가자가 직접 만들었으며, 18개 여성.시민단체는 단체 활동을 알리며, 자활공동체 물품 등을 판매하기도 했다.

오후2시, 1천여명의 참석자들이 모인 가운데 한국여성단체연합(여성연합) 홍보대사인 배우 권해효와 전문사회자 최광기의 사회로 열린 기념식은 남윤인순 여성연합 상임대표와 박영미 여성연합 공동대표의 “냉소와 분열을 극복하고, 가슴을 열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포용하면서 아름다운 연대를 만들어 갑시다. 우리의 참여로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냅시다. 희망을 만들고 현실이 바뀌는 그 곳에서 여러분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대회사로 시작했다. 이어, 이학영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오이슬 덕성여대 사회대 회장의 축사, 2010년 성평등 걸림돌 발표 및 성평등 디딤돌 시상,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기 캠페인’선언 퍼포먼스, 가수 강허달림의 축하공연,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여성선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26회 한국여성대회 ⓒ 한국여성단체연합

 출산,양육기 여성의 경력단절 현상을 완화하고 여성과 남성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봄을 나눌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법,제도 개선 및 정부정책을 요구하고, 사회와 기업의 의식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여성연합이 2010년부터 추진하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봐요 캠페인’선포식에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젊은 여성구직자, 첫째 아이 양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부족을 이유로 출산파업중인 주부, 한부모 여성, 육아에 참여하는 아빠가 발언을 해 참석자들의 지지와 격려, 연대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3.8 여성선언을 통해 여성대회 참가자들은 ‘여성들이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외면하고 배제하는 양극화된 사회를 바꾸고, 개별적으로 고립된 채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연대하고 민주시민의 권리를 정당하게 행사할 것’이라 밝히면서, ‘오는 6월에 열리는 지방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성평등한 공동체를 만들어 낼 것’을 천명하면서 ‘함께 돌보는 사회, 여성폭력과 빈곤이 없는 안전한 세상’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정부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26회 한국여성대회 ⓒ 한국여성단체연합

 여성들의 소망과 요구를 모아 약 5백여명의 기념식 참가자와 시민들은 세계여성행진 한국행사 '빈곤폭력 없는 세상을 향해 걸어라‘의 일환으로 이화여대 대강당에서부터, 신촌기차역, 신촌명물거리, 창천문화공원까지 약 1.5km를 행진하면서 세계여성의 날 기념 한국여성대회 및 세계여성행진 한국행사를 알렸다. 이날 행진은, 참가자들이 ‘지방선거’,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여성인권’을 주제로 각각 보라색, 노랑색, 빨간색의 소품을 활용한 다양한 복색을 통해 빈곤 현실등 우리사회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제시했다.

▲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26회 한국여성대회 ⓒ 한국여성단체연합

 특히, 올해 대회는 아프리카TV, 칼라TV, 아이폰(아프리카 어플리테이션 다운)을 통해 생중계되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참여를 통해 인터넷 공간에서의 자매애와 연대의 장이 되기도 했다.

* 당일 행사 사진 출처는 여성연합으로 표기해 주십시오.

 

※ 하단자료는 첨부파일을 참고하세요.

100304_38보도자료_최종.hwp

1.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26회 한국여성대회 프로그램

2.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26회 한국여성대회 지역별, 단체별 행사

3.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26회 한국여성대회 슬로건 제안 배경

4.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26회 한국여성대회 조직위원회 단체명단

5. 2010년 올해의 성평등디딤돌, 걸림돌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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