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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세계여성의날 기념 한국여성대회

한국여성단체연합 창립20주년 기념 여성노래 듣기 본문

여성노래

한국여성단체연합 창립20주년 기념 여성노래 듣기

여성연합 2011. 10. 10. 12:01


난 소중한 사람이야 2:47 



이제는 내가 나를 더 사랑할래 세상에 주눅들지 않을래
이제는 내가 나를 더 아껴줄래 난 소중한 사람이야
세상에 상처받고 넘어지고 때론 힘에 겨워 울어도
나는 결코 포기하지 않을거야 내 꿈을 이루어낼테야

이제는 내가 나를 더 사랑할래 세상에 주눅들지 않을래
이제는 내가 나를 더 아껴줄래 난 소중한 사람이야

(글,곡 윤민석 / 편곡 박문수, 박정환 / 노래 우리나라)
- 한국여성단체연합 20주년 기념 여성노래 (2007년)


사랑하는 딸들에게 3:37

사랑하는 딸들아 태어나서 고맙구나
사랑하는 딸들아 웃어주니 고맙구나

너희가 살아갈 세상이 그리 녹록친 않겠지만
언제나 자신을 믿으렴 너의 꿈 너의 희망을

사랑하는 딸들아 너희가 주인이란다
즐겁게 또 당당하게 세상을 바꾸어내렴

(글,곡 윤민석 / 편곡 박문수, 박정환 / 노래 우리나라)
- 한국여성단체연합 20주년 기념 여성노래 (2007년)


우리가 만들어요 2:24

평등과 평화의 세상 우리가 만들어요
여성의 힘과 지혜로 우리가 만들어요
자매들의 얼굴마다 웃음꽃 피어나고
온 세상 모든 사람들 춤추며 노래하는

평등과 평화의 세상 우리가 만들어요
여성의 힘과 지혜로 우리가 만들어요

(글,곡 윤민석 / 편곡 박문수, 박정환 / 노래 우리나라)
- 한국여성단체연합 20주년 기념 여성노래 (2007년)


부끄러운 고백 4:24



지금껏 살아오면서 꿈같은 사랑 그리며
그렇게 헤매던 날들 얼마나 어리석었나
그대와 함께 하면서 진정한 사랑이란
서로가 같아지는게 아니란 걸 알았네

사랑의 그 처음은 인정과 이해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사는 일
하여 우리가 사랑함은 더욱 큰 세상을 여는 것이라
삶이 다하는 그 날까지 뜨겁게 사랑하리라

(글,곡 윤민석 / 편곡 박문수, 박정환 / 노래 우리나라)
- 한국여성단체연합 20주년 기념 여성노래 (2007년)


믿음의 언덕 2:22


우리가 서 있는 이곳은 믿음의 언덕
동지들 순결한 영롱한 눈빛을 보라

비록 나 이제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지 않아도
함께 가는 이 길 고단하고 힘들지라도

차별의 벽 억압의 벽 깨뜨리고서
아- 뜨거운 가슴 맞잡은 두 손 뜨거운 두 눈빛
새벽 안개를 뚫고 평화의 땅 그 곳 환히 동트리라

(글.이혜란 곡.안혜경)
- 한국여성단체연합 10주년 기념 여성노래 (1996년)


힘모아 힘을 줘 2:25 



이제 더 이상 침묵하지마 더 이상 한숨짓지마
고운 비단에 싸인 굴종의 세월 벗어버려

이제 당당히 일어서 크게 외쳐봐 당당히 일어서 세상 바라봐
억압 차별의 높고 단단한 벽을 온 몸으로 깨뜨려

밝아오는 새 세상 희망의 새 아침
숭고한 어머니 대지의 딸들아

힘모아 힘을 줘 힘모아 힘을 줘
힘모아 힘을 줘 새 세상이 태어나네 (새 세상이 태어난다)

(글.이정규 곡.안혜경)
- 한국여성단체연합 10주년 기념 여성노래 (1996년)


모두가 하나잖아요 5:03


1. 아가야 엄마가 살아온 세월속엔
흐리고 차가운 비바람 부는 날 많았단다
엄마의 눈엔 늘 짙푸른 강물같은 눈물
가득 고여 앞이 흐릿했단다
세상 많은 외로움 중에 엄마만이 간직한
가슴 저린 사연들 너무 많아 슬펐단다 어떻게 말해야할까

2. 이 세상에서 여자로 산다는 건
또 하나의 무게로 고통을 짊어진다는 것
엄마 나는 너무 어려서 몰랐어요
모두 엄마 품처럼 따뜻한 줄 알았죠
나도 여자라는 이름 때문에 아파해야 한다면
그건 너무 화나고 답답한 일이예요 말도 안되는 일이잖아요

3. 엄마 더 이상 슬퍼하지 말아요
세상의 모든 딸들이 이렇게 모였잖아요
이제 곧 우리도 어른이 되고 엄마가 되어요
그러나 더 이상 체념 한숨 싫어요
다시 눈물 흘릴 필요없는 평등세상 만들어요
모든 딸들이 축복 속에 태어날 거예요 모두가 하나잖아요

(글.곡 박찬숙)
- 2회 여성문화제 대상 수상곡 (2000년)


바다되는 법 2:18


시냇물 모여 강물이 되고 강물이 모여 바다되는데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나 우리 지금 어디에 있나

막다른 골목길 서성이다가 캄캄한 어둠 속 헤매이다가
평등의 세상 함께 만들며 우리 지금 여기에 섰네

우리 모여 강물이 되고 우리 모여 바다 이루어
이제 우리 외롭지 말자 이제 우리 외롭지 말자

나의 분노에 너 투사 되고 너의 투쟁에 나 동지 되어
이제 우리 외롭지 말자 이제 우리 성난 파도가 되자

(글.이정규 곡.안혜경)
- 한국여성단체연합 10주년 기념 여성노래 (1996년)


손을 잡아요 3:08


손을 잡아요 늘 힘들잖아요 함께 걸어요 그대 외롭잖아요
웃어보아요 저 태양처럼 고갤들어요 잠시 걸음을 멈추고

다시 너의 꿈을 안고 하늘을 봐요
저 눈부신 태양 모두 다 가지고 일어나요

손을 잡아요 그리고 걸어요 새롭게
손을 잡아요 함께 걸어요 (저 넓은 세상처럼)

(글.유연이 곡.김보연)
- 1회 여성문화제 대상 수상곡 (1999년)


햇살 아래 3:17


언제나 한밤 중 앞도 뒤도 보이지 않았던
지난 몇 해는 견디기 힘들었던 절망의 시간

아침은 언제 소리도 없이 왔을까
그러나 잊지마 하얀 햇살 오기 전 어두운 밤을

우물처럼 어두웠던 세월아 이제 나에게도 길을 보여줘
굽이굽이 말아놓은 세월아 이젠 나에게도 길을 열여줘

빨래처럼 무거웠던 절망을 햇살 아래 널어두고 (후후-)
이제 우리 앞에 펼쳐진 행복한 날들에게 인사를 보낸다

(글.이정희 곡.김수연)
- 2회 여성문화제 우수상 수상곡 (2000년)


임시직 내 인생 3:44


학교를 졸업하고 가슴졸이며 본 면접시험들 마침내 어느날 일자릴 얻고
설레임에 잠 못 이뤘지 두근대던 출근길 누부시게 푸르른 저 하늘

숨가쁜 희망과 미래를 향한 나의 발걸음 마냥 가벼웠어
그러나 그건 아주 잠깐 동안의 행복한 꿈이었을 뿐

지금은 모든게 엉망이 돼버렸어 갑자기 날아든 해고통보에
기약없는 임시직 초라한 내 모습 이젠 작은 꿈도 없는 것일까

울컥 억울함이 한없이 밀려와도 임시직 내 인생 어쩔 수 없나

(글.이혜란 곡.이원경)
-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전국여성노동조합 제작음반
『인형의 파업』 수록곡 (2004년)


그녀에게 웃음을 3:45


모두 즐거운 날 넌 웃을 수 없었지
예전부터 너에게 웃음을 주려 했어

모두 즐거운 날 함께 웃는 널 위해
이제 네 손을 잡아줄게 젖은 너의 손을

머뭇거리며 머리를 긁었던 내가
널 위해 마음을 바꾸었어

후렴)이젠 혼자가 아니야 내가 니 곁에 있을거야
모두가 함께하는 명절 너무나 행복해

이젠 모두 즐거운 날 그녀도 웃을 수 있어
모두 즐거워하는 날 그녀도 즐거워

오래되어 당연한 것에 한번쯤 눈을 돌려
널 위해 마음을 바꾸겠어

이젠 혼자가 아니야(함께 일하고) 내가 니 곁에 있을거야(함께 쉬겠어)
모두가 함께하는 명절 너무나 행복해

이젠 모두 즐거운 날 (나의 작은 변화가)
그녀도 웃을 수 있어(그녀에게 웃음을)
모두 즐거워하는 날 그녀도 즐거워

(글.최정은영 곡.고동균)
- 한국여성민우회 제작음반 『그녀에게 웃음을』수록곡 (2002년)


지금처럼 당당하게 2:44


우리 이제 내일을 여는 거야 빛이 되어 세상을 밝혀줄께
푸른 하늘 너머 눈부신 햇살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우리 이제 서로의 손잡고 움츠린 어깨 활짝 펴는거야
붉은 태양 아래 빛나는 물결 우리가 언제나 희망

모두 모여 서로에게 웃음 지을 수 있어
세상을 바꿀 용기를 주는 따뜻한 미소로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자유로울 때까지
가슴속 깊이 뜨거운 열기로 지금처럼 당당하게

(글.김현희,유광진 곡.이원경)
- 한국여성의전화연합 20주년 기념 여성노래 (2003년)


내 사랑 여성연합 2:24


수천년 이어온 성차별 역사를 딛고
여성의 이름으로 새 역사 만들어가자

나 하나의 힘 비록 약하고 보잘 것 없어도
여성연합 우리들의 단결은 위대하리라

그 어떤 차별과 그 어떤 억압도
우리 갈 길 막을 수 없어

가정에서 일터에서 거리에서 들려오는 힘찬 함성들
폭력과 빈곤 다 날려버리고
두 주먹 불끈 쥐며 내딛는 걸음

가자 가자 자유 평등 평화를 향해 가자
가자 가자 여성해방 내일을 향해 가자 가자!

(글.이혜란 곡.이원경)


딸들아 일어나라 2:03


1. 어두웠던 밤 지나 새벽이 얼어붙은 땅 녹아 새싹이
케케묵은 낡은 틀 싹뚝 잘라버리고 딸들아 일어나라 깨어라

이 땅의 노동자로 태어나 자랑스런 딸로 태어나
사랑도 행복도 다 빼앗겨 버리고 참아왔던 그 시절 몇몇해

나가자 깨부수자 성차별 노동착취
뭉치자 투쟁이다 여성해방 노동해방

2. 우리는 이땅의 노동자 역사의 주인인 노동자
더 이상 벼랑 끝에 흔들릴 수는 없다 딸들아 일어나라 깨어라

이 땅의 노동자로 태어나 자랑스런 딸로 태어나
고귀한 모성보호 다 빼앗겨 버리고 참아왔던 그 시절 몇몇해

나가자 깨부수자 성차별 노동착취
뭉치자 투쟁이다 여성해방 노동해방

(글,곡.김호철 편곡.김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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